[날씨] 전국 맑고 따뜻·큰 일교차…강원 영동 대기 건조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은 불조심하셔야겠는데요.
날은 대체로 따뜻하겠고,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오늘, 주말에 이어서 오늘도 휴식 취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김제와 함평, 서천과 부여 등등 가시거리가 채 200m도 확보되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운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개가 걷히고는 하늘이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충남 서해안과 서해5도에,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의 공기질을 대부분 보통 단계로 무난하겠지만, 대전, 세종, 충북과 광주, 전북, 대구와 경북은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어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영남은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예보돼 있는데요.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질 위험이 있겠습니다.
야외활동하시는 분들은 불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10.1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올라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 한낮 25도 안팎으로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일교차는 점점 더 크게 벌어지니까요.
기온 변화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금요일인 어린이날에는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고,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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